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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은 패션에 대한 고민이 많다. 30대와는 또 다른 무게감, 그렇다고 너무 무겁게 가자니 답답한 느낌. 이럴 때 화이트셔츠만큼 강력한 아이템은 없다. 깔끔하고 클래식한 동시에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글에서는 40대 남자패션에서 화이트셔츠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그리고 실전 코디 사례를 통해 세련된 룩을 완성하는 방법을 소개해보자.
정갈하면서도 시크한 룩의 정석
화이트셔츠와 와이드 슬랙스 조합은 언제나 실패 없는 조합이다. 아래의 코디처럼 자연스럽게 셔츠 소매를 걷고, 여유 있는 슬랙스를 매치하면 도시적이면서도 여유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특히 40대남자코디로는 너무 포멀하지 않으면서도 격식을 갖춘 느낌을 줄 수 있어 강력히 추천한다.
구두 또는 로퍼로 마무리해주면 훨씬 완성도가 높아진다. 40대남자패션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화이트셔츠+스포티 무드의 믹스매치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갖춘 스타일을 원한다면, 아래의 코디처럼 운동화와 볼캡을 더해보자. 화이트셔츠코디라고 해서 꼭 정장 스타일만 있는 건 아니다. 이렇게 스트릿한 무드를 살짝 더해주면 젊어 보이면서도 나이에 맞는 밸런스를 잘 유지할 수 있다.
셔츠는 일부러 한쪽을 바지 밖으로 빼거나, 어깨에 걸친 백팩 끈을 자연스럽게 노출시키면 더 멋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셔츠 하나로 남성미 강조하는 밀리터리 캐주얼
좀 더 캐주얼하고 남성적인 분위기를 선호한다면, 카고 팬츠와 함께 매치해보자. 아래처럼 선글라스와 약간의 액세서리를 더하면 이탈리안 무드의 섹시한 40대남자코디가 완성된다.
셔츠의 버튼을 1~2개 풀어주고, 이너로 스카프나 패턴 셔츠를 레이어드하면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다. 화이트셔츠코디의 확장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클래식한 무드를 현대적으로 해석하자
화이트셔츠와 베이지 톤 와이드 팬츠, 그리고 비니와 선글라스. 클래식함과 캐주얼함의 완벽한 조화이다. 특히 40대 남자패션에서 컬러 밸런스는 매우 중요하다. 튀지 않으면서도 존재감 있는 색 조합은 안정감을 준다.
신발은 블랙 로퍼로 안정감을 주되, 전체적으로 여유 있는 실루엣을 유지하자.
패턴 팬츠와 함께라면 감각은 2배
화이트셔츠와 스트라이프 와이드팬츠의 조합은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40대남자코디에 신선함을 더해준다. 여기에 스냅백과 스니커즈로 마무리하면 활동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스타일이 완성된다.
여름철 가벼운 모임이나 휴가지에서도 활용하기 좋다. 무엇보다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코디이다.
자유로운 감성, 아트 감성의 스타일
조금 더 실험적이고 유니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아래와 같은 스타일을 시도해보자. 펄 액세서리, 레트로 안경, 그리고 발레 슈즈 스타일의 슈즈까지. 무대 위 퍼포머 같은 매력을 더한다.
화이트셔츠코디의 가장 큰 장점은 기본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스타일링 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심플하지만 강렬한 남자의 여유
마지막으로 소개할 코디는 가장 미니멀하면서도 강렬한 남자의 룩이다. 아무 장식 없는 화이트셔츠, 블랙 팬츠, 선글라스 하나로 완성된다. 여기에 굳이 액세서리는 없어도 된다.
40대남자패션에서 중요한 것은 무리한 트렌드가 아니라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균형감을 찾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룩은 가장 정제된 패션이라 할 수 있다.
40대 남자패션, 화이트셔츠코디
화이트셔츠코디는 단순한 패션 그 이상이다. 사회적 포지션이 생기고, 책임이 커지는 40대 남성에게 있어 셔츠는 일종의 무기이자 이미지 전략이다. 다양한 하의와 슈즈, 액세서리를 통해 무궁무진하게 확장할 수 있는 아이템인 만큼, 옷장 속 단순한 기본템이 아닌 핵심 키 아이템으로 바라보자.
40대 남자패션은 어렵지 않다. 단지 잘 고르고, 자신에게 맞게 입으면 된다. 이 글을 통해 오늘 당장 하나쯤 입고 싶은 셔츠 코디를 떠올릴 수 있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