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와 40대 남자코디 청청 패션의 성공 공식
아주 가끔은 도전적인 스타일링도 필요하다. 청청 패션을 시도해보자. ‘청청 패션’이라고 하면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편견이 있기도 하지만, 잘만 연출하면 누구보다 세련된 룩을 완성할 수 있다. 청청 패션을 어떻게 멋지게 소화할 수 있는지, 30대와 40대 남자들을 위한 가을 코디 팁을 알아보자.
청청 패션이란?
청청 패션은 말 그대로 데님 소재의 상의와 하의를 함께 매치하는 스타일이다. 전체적인 코디가 데님으로 통일되기 때문에 자칫 잘못 입으면 부담스러워 보이거나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30대와 40대 남자들도 가끔은 이런 청청 패션을 과감하게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디테일에 신경 쓴다면, 오히려 성숙하면서도 남성적인 매력을 극대화해줄 수 있다.
청청 패션 스타일링 가이드
상하의 컬러 톤을 맞추기
청청 패션의 난이도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몇 가지 공식만 지켜준다면 멋진 연출을 할 수 있다. 그 중 첫 번째는 상하의 데님 컬러를 조화롭게 맞추는 것이다. 어두운 톤의 데님 또는 라이트 워싱의 데님 모두 원 톤으로 셋업을 맞춰보자. 둘 중 굳이 따지자면 어두운 톤을 선택하는 것이 좀 더 안정감이 있다.
청바지 핏 선택
또 한가지 중요한 것은 핏이다. 최근의 트렌드에 맞게 약간의 와이드한 핏을 시도해보자. 와이드팬츠가 가진 자체의 세련미가 자칫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청청 패션의 위험을 막아준다.
이너웨어와의 조화
청청 패션에서는 이너웨어의 선택 역시 중요하다. 가장 무난한 선택은 역시 블랙 또는 화이트이다. 데님 셋업이 다소 튀게 느껴진다면 안정적인 컬러로 톤다운을 시키자. 아래의 코디 처럼 비니와 이너의 컬러를 맞춰보는 것도 센스있는 선택이다.
포인트 컬러의 활용
청청패션이 주는 컬러의 느낌이 단조로워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이럴때 포인트가 될 수 있는 컬러를 하나 추가시켜보자. 자연스럽게 셋업의 시선을 분산시켜주면서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이다.
액세서리 활용
데님은 캐주얼룩을 대표하는 소재이다. 모자의 착용으로 느낌을 더 강조하여 천진난만한 코디를 연출해보자.
청청 패션 코디 실수 피하는 법
과한 디테일은 피할 것
30대와 40대 남자 코디의 핵심은 심플함이다. 디테일이 과한 스타일을 고르면 오히려 전체적인 룩이 복잡해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의에 패치워크나 과한 워싱이 들어간 소재는 피하도록 하자.
상의와 하의 소재의 차이 확인하기
같은 데님 소재도 다양한 종류가 있다. 상하의 소재가 너무 다른 느낌을 주면 산만해 보일 수 있다. 예를 들어, 상의는 두꺼운 생지 데님인데, 하의는 얇은 라이트 데님이라면 전체적인 조화가 어색해진다. 데님의 두께나 질감을 비슷하게 맞춰주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