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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남자 패션의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힘을 뺀 멋’이다. 너무 과하지 않지만 결코 평범하지 않은 스타일. 그 중심에는 헨리넥 티셔츠가 있다. 특히 루즈한 핏의 헨리넥 티셔츠는 30대와 40대 남자코디에 최적화된 아이템이다. 여유로움과 세련됨을 그리고 섹시함까지 동시에 연출할 수 있다.
헨리넥 티셔츠란?
헨리넥은 라운드넥에 버튼이 2~5개 달린 넥라인이 특징이다.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소재와 디테일 덕분에 셔츠보다 캐주얼하고, 기본 티셔츠보다는 한층 더 스타일리시하다. 특히 루즈한 핏의 티셔츠는 체형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무드를 자아낸다.
루즈핏한 느낌의 여유, 30대와 40대의 필수 무드
30대와 40대 남자는 너무 꾸민 듯한 느낌보다는 자연스럽게 멋스러워야 한다. 그 점에서 헨리넥은 딱이다.
이처럼 간단한 베이지 헨리넥에 밀리터리 팬츠를 매치하면 거친 남성미와 편안한 분위기를 모두 연출할 수 있다. 특히 30대와 40대 남자코디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신경 쓴 듯, 안 쓴 듯’한 자연스러움이다.
슬랙스와의 조합으로 격식도 OK
포멀한 무드와도 잘 어울린다. 슬랙스와 매치하면 캐주얼한 와중에도 단정함이 느껴진다. 데일리한 출근룩으로도 퇴근 후 또는 주말 만남의 자리에도 무난하다. 여기에 로퍼나 더비슈즈를 더하면 너무 가볍지 않은 30대와 40대 남자코디가 완성 된다.
블레이저와의 조합: 섹시함의 끝판왕
블레이저 속에 헨리넥을 매치하면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포멀룩에 부드러운 변화를 준다.
단추를 1~2개 풀어 자연스럽게 연출하면 여유와 멋이 공존한다. 데이트룩이나 특별한 날에 추천하고 싶은 코디이다.
다양한 무드의 헨리넥 스타일링
헨리넥 티셔츠의 매력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매치하는 룩에 따라 댄디하고 도회적인 무드를 연출하기도 하지만 릴렉스한 휴양지 무드의 연출 또한 가능하다. 팬츠와 뮬을 더하면 세련된 리조트룩이 완성된다.
흰티에 데님팬츠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다. 강아지와 함끼 뛰어노는 액티브한 순간 마저도 멋은 유지된다. 실용성과 활동성까지 겸비한 최고의 아이템이다.
기본이지만 실패 없는 조합
연청 데님과 밝은 톤의 헨리넥 조합은 빈티지하면서도 유쾌한 인상을 준다. 여기에 비니와 워커를 더해 힙한 느낌의 룩으로 연출하였다. 액세서리들로 포인트를 더해 스트릿 감성이 물씬 풍기지는 30대와 40대 남자가 시도할 수 있는 과하지 않은 코디로 보인다.
헨리넥과 레더 자켓, 센스있는 룩의 완성
헨리넥 티셔츠는 레더 아이템과도 찰떡이다. 캐주얼한 실루엣에 레더 자켓을 걸치면 무게감과 세련됨이 더해진다.
특히 30대와 40대 남자코디에서 가죽 아이템은 자칫 나이들어 보일 수도 있어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데, 헨리넥이 그 부담을 덜어준다.
헨리넥 티셔츠는 단순하게 한해 유행하는 아이템이 아니다. 계절과 상관없이 새로운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며, 30대와 40대 남자코디에 매우 적합한 아이템이다. 컬러와 소재, 핏만 잘 선택하면 다양한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어떤 옷과 함께해도 다양한 멋으로 자연스러운 실용적인 아이템이다. 나이를 먹어갈수록 필요한 건 더 많은 디테일이 아닌, 더 잘 정제된 무드이다. 30대와 40대 남성이라면, 루즈한 헨리넥 티셔츠 한 장으로 스타일의 결을 바꿔보자.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