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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남자들의 패션 고민. 너무 더워서 겹겹이 입을 수도 없고, 심플하게 입자니 스타일이 안 살아 걱정된다면?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그냥 흰색 무지티 하나면 충분하다.
화이트 컬러의 무지티는 아주 기본 중에 기본, 단순한 티셔츠이지만, 매년 깨지지 않는 여름 패션의 공식이다. 남자의 스타일링을 가장 간결하고 멋지게 완성해주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이 글에서 다양한 스타일링 예시와 함께 무지티의 활용과 소화하는 법을 함께 확인해보자.
단순하면서도 특별한 흰색 무지티
- 심플함의 미학: 로고도 없고 프린팅도 없다. 하지만 그래서 더 멋지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라인은 남자의 체형을 더 돋보이게 드러내준다.
- 모든 하의와 어울림: 청바지, 슬랙스, 반바지, 조거팬츠까지. 어떤 하의든 흰색 무지티와는 안 어울리기가 더 어렵다.
- 쉬운 스타일링: 20대부터 40대까지, 체형과 상관없이 남자라면 누구나 소화하기 쉽다.
스타일링 예시 ① 셀피에도 자신감이 묻어나는 룩
빈티지 워싱이 들어간 청바지와 크로스백 조합이 활동적으로 느껴진다. 너무 기본적인 매치이지만 시선을 끄는 스타일링이다. 흰색 무지티는 이렇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돋보임을 준다.
스타일링 예시 ② 도시 감성, 데이트룩의 정석
도시 감성을 살린 슬랙스와의 조합. 어깨에 걸친 아이보리 니트로 포인트를 주었고 로퍼로 마무리하여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미를 살렸다. 무지티가 너무 심심하다고 느껴진다면 이렇게 포인트 하나 얹어보는 스타일링도 추천한다.
스타일링 예시 ③ 레드 볼캡 + 연청 데님
슬림한 티셔츠가 근육질의 체형을 더 돋보이게 해준다. 연청 데님과 매치로 더 가볍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상체의 탄탄함을 강조하면서도 전체적인 실루엣은 부드럽게 흐른다. 레드 컬러의 볼캡으로 포인트를 주면 캐주얼하면서도 남성미가 살아난다.
스타일링 예시 ④ 실내에서도 단정하고 세련되게
다크 데님과 로퍼로 매치하였다. 흰색 양말과 검정 로퍼는 대표적으로 센스있는 남자 여름 코디의 공식이다. 넥라인에 툭 걸친 선글라스 하나가 좋은 포인트가 되어 준다.
스타일링 예시 ⑤ 현식 속 남친룩
도시의 일상 속에서도 흰색 무지티는 멋을 만들어낸다. 편안한 그레이 슬랙스와 시계 하나면, 자연스러운 남자의 매력이 뿜어져 나온다.
스타일링 예시 ⑥ 무심한 듯 시크한 매력
마찬가지로 그레이 슬랙스와의 조합이다. 아이템이 심플하고 한정적인 여름 스타일링에서는 이렇게 단조로운 색감이 오히려 스타일리시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스타일링 예시 ⑦ 치노 팬츠로 깔끔하게
치노 팬츠는 언제나 단정한 느낌을 준다. 노삭스에 착용한 보트슈즈가 깔끔하면서도 쿨한 여름 무드를 제대로 자아낸다.
스타일링 예시 ⑧ 스트리트 무드
위의 예시들과 다를 것 없는 티셔츠이지만 신기하게도 스트릿 감성이 묻어나는 스타일링이다. 생지 소재의 와이드 데님과의 조합이 좋다. 스티커즈가 아닌 구두를 매치한 선택에서 센스가 돋보인다.
흰색 무지티를 더 잘 입기 위한 팁
- 티셔츠 핏: 적당한 루즈핏과 슬림핏은 서로 다른 연출을 한다.
- 소재 선택: 광택이 없는 코튼 100% 소재를 선택하자.
- 두께: 비침 또는 젖꼭튀의 방지를 위해 적당한 두께감이 필요하다. 최소 30수 이하의 원단으로 구매하자.
단순한 멋의 흰색 무지티
흰색 무지티는 모든 옷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지만, 남자의 여름 패션을 가장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도구다. 이 글에서 소개한 8가지 룩을 참고해 당신만의 여름 공식을 완성해보자. 의외로 멋은 화려함이 아니라, 단순함에서 시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