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다이어터를 위한 살 안찌는 안주 가장 맛있는 7가지 추천
경험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남자가 나이를 먹을수록 외모 관리에 필요한 필수적인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체중 관리이다. 하지만 애주가들에게 악마와 같은 술자리의 유혹은 언제나 떨쳐버리기가 쉽지 않다.
“관리를 위해 술은 절제하자!”
“과연 이게 행복한 삶인가, 관리가 다 무슨 의미가 있을까?”
이 두 가지가 무한 반복되는 굴레 안에서 살고 있다면, 조금 합리적인 방법을 선택해보자. 적당한 술자리는 가지되 체중 관리에 최대한 효과적인 살 안찌는 안주를 선택하는 것이다. 칼로리가 낮으면서 포만감을 주는 음식은 과식과 체중 증가를 피할 수 있다. 거기에 술과 페어링도 잘 되는 다이어터 애주가들을 위한 몇 가지의 안주를 소개해보겠다.
조개구이
조개구이는 한 접시에 약 70-80칼로리 정도로 저칼로리 고단백 식품에 속한다. 조개류는 단백질이 풍부하면서도 지방이 거의 없어 체중 관리를 하는 남성들에게 적합한 식재료이다. 특히, 철분과 아연 등의 미네랄이 많아 영양 보충에도 좋고, 조개구이는 담백한 맛과 고소함이 어우러져 술안주로 적합하다. 최대한 다른 식재료나 지방을 추가하지 않고 구워 먹는 방식이 다이어트에 유리하다.
홍합탕
홍합탕은 시원한 풍미로 애주가들이 즐겨찾는 안주 중 하나이다. 한 그릇에 약 60칼로리 정도로 역시 저지방 고단백 식품에 속한다. 홍합에는 단백질과 필수 미네랄이 풍부해, 체중 관리와 영양 보충에 이상적이다. 국물 역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중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안주이다. 국립수산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홍합은 면역력 강화와 혈관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포함되어 있어 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구운 두부
두부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여 최근에는 채식주의자들에게도 가장 각광을 받는 음식 중 하나이다. 구운 두부는 100g당 약 80칼로리로 열량이 매우 낮으면서 포만감을 준다. 또한 고소한 맛과 식감으로 술안주로도 전혀 낯설지 않다. 체중 관리를 위해 구울 때는 가급적 기름을 사용하지않거나 최소한만 사용하도록 하자. 두부는 아주 좋은 살 안찌는 안주일 뿐 아니라 한국영양학회에서도 단백질과 미네랄 섭취를 위한 좋은 선택으로 권장하고 있다.
묵사발
시원한 묵사발에 소주 한잔은 많은 이들이 공감하는 좋은 조합일 것이다. 묵사발은 100g당 약 50칼로리로, 매우 저칼로리 안주에 속한다. 묵은 주로 물과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포만감을 주며, 체내 흡수가 느려 혈당 상승을 억제하여 체중 증가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상큼한 풍미의 묵사발을 안주 삼아 다이어트에 걱정 없이 술자리를 즐겨보자.
해파리 냉채
해파리는 100g당 약 30칼로리로 칼로리가 매우 낮다. 또 특유의 독특한 식감이 술안주로 그만이다. 해파리는 대부분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중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식초와 채소를 곁들여 먹으면 맛과 함께 균형있는 영양을 맞출 수 있다. 해파리 냉채는 특히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해장 효과도 있으며, 한국식 저칼로리의 살 안찌는 안주로 추천할만하다.
닭가슴살 샐러드
닭가슴살은 이미 널리 알려진 것처럼 저지방 고단백 식품이다. 100g당 약 110칼로리로 낮은 편에 속하며 샐러드에 함께 비타민과 섬유질도 섭취한다면 체중 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의 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 한국식 드레싱보다는 올리브 오일과 발사믹 식초 같은 저칼로리 드레싱을 곁들여 최대한 낮은 칼로리를 유지하면서 풍미를 살려보도록 하자.
오이 무침
오이 무침은 밥반찬일 뿐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매콤하고 아삭한 식감이 의외로 소주와도 궁합이잘 맞는다. 오이 무침은 약 30칼로리로 매우 가벼운 안주이다. 오이는 물과 섬유질이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고 칼로리가 매우 낮아 다이어트에 아주 효과적인 음식이다. 뿐만아니라 오이가 소화에도 도움을 주어 숙취에도 좋다.
살 안찌는 안주로 걱정없이 즐기는 술자리
주종에 따라 당연하게 안주의 선택도 달라지게 마련이다. 소주와는 오이 소박이나 해파리 냉채, 와인과는 닭가슴살 샐러드와 같이 각각의 술과 어울리는 위에서 소개한 살 안찌는 안주들을 선택한다면 스트레스 없이 오롯이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술자리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