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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인상은 3초 안에 결정된다고 한다. 그리고 눈썹은 인상의 30% 이상을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디테일이라는 말도 있다. 일부 남자들에게는 아직도 ‘눈썹 다듬기’는 지나치게 여성스러운 행동으로 여겨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미국 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는 “눈썹은 외부 이물질의 침투를 방지할 뿐 아니라, 눈과 얼굴의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라고 설명한다. 이 설명에는 여자와 남자를 굳이 구분하지 않는다.
눈썹을 다듬으면 다음과 같은 장점이 있다.
- 더 선명하고 또렷한 인상
- 눈이 커 보이는 효과
-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이미지
- 불필요한 잡털 제거로 정갈한 이미지
남자 역시 자기관리와 그루밍에 큰 관심을 갖는 것이 자연스러운 요즘, 눈썹 관리를 하지 않을 이유는 전혀 없다. 어디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눈썹을 방치 중이라면 이 글을 통하여 확 달라지는 인상을 바로 확인해보자.
준비물 체크
눈썹 다듬기를 할 때 반드시 필요한 도구들이 있다.
눈썹 전용 가위 – 일반 가위보다 작아 미세조정이 쉽다.
스크류 브러시 – 눈썹 결을 정리한다.
트위저(핀셋) – 잔털 제거에 사용한다.
작은 전동 트리머 – 라인과 미간 정리에 좋다(전동이 아닌 일반 눈썹 정리 칼도 있지만, 아직 스킬이 부족한 남자에게 전동 트리머의 효과는 압도적이다).
준비가 완료 됐다면, 이제 본격적인 눈썹 다듬기를 시작해보자.
브러싱으로 결을 확인한다
가장 먼저 눈썹을 위로 빗어 결의 흐름을 파악한다.
이 과정에서 어느 부분이 길게 튀어나왔는지, 어디가 뭉쳐 보이는지 쉽게 볼 수 있다.
스크류 브러시로 결을 빗으면 눈썹이 깔끔하게 정돈되고, 커팅이 훨씬 수월해진다.
팁: 너무 세게 빗지 말고 부드럽게 쓸어 올려야 결이 자연스럽게 유지된다.
긴 부분을 커팅하자
브러싱 후 위로 올라온 길이만 살짝 커팅한다.
조심할 부분은 한 번에 많은 양을 자르면 비어 보이는 빈 공간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조금씩 자르고 확인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번에 1~2mm만 자르기
자르고 다시 빗어보며 라인 점검
이 단계만 끝나도 얼굴이 훨씬 단정해 보인다.
눈썹 라인과 미간을 트리머로 정리
이제 눈썹 아래와 미간의 잔털을 전동 트리머로 정리한다.
너무 깊이 라인을 파면 부자연스러우니 조심해야 한다.
특히 미간은 눈썹이 이어져 보이기 쉬운 부위라 꼭 깨끗하게 다듬어야 한다.
눈썹 위쪽은 가급적 밀지 않는다.
아래쪽과 미간만 살짝 정리한다.
눈썹 다듬기의 70%가 완성되었다.
트위저로 잔털 제거하기
커팅과 트리밍 후에는 트위저로 미세한 잔털을 하나씩 뽑는다.
이 단계는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눈썹 라인을 부드럽게 다듬어준다.
눈에 보이는 길게 난 잔털만 뽑는다.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면 따뜻한 수건으로 30초간 모공을 열어주자.
이 과정을 마치면 눈썹이 한층 깨끗해 보인다.
마무리 브러싱과 고정
눈썹 결을 다시 브러싱해 자연스러운 라인을 만든다.
필요하면 투명 아이브로우 젤을 발라 고정하면 하루 종일 흐트러지지 않는다.
이렇게 하면 전문 관리숍에 다녀온 듯 깔끔한 인상이 완성된다.
주의사항과 관리 주기
눈썹 다듬기는 1~2주 간격으로 관리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자주 다듬으면 피부 자극이 생길 수 있다.
트리머는 주 1회 사용
트위저로 잔털 제거는 2주에 1회 정도
이 정도만 유지해도 꾸준히 깔끔한 눈썹 라인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눈썹 다듬기 전후 손과 트위저의 위생에 신경을 쓰도록 하자.
눈썹 라인을 억지로 너무 얇게 만들면 복구에 시간이 오래 걸리니 과하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스타일별 다듬기 팁
어느 정도의 스킬에 자신감이 붙었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봐도 좋다.
1) 일자형 눈썹
부드럽고 동안 이미지를 준다.
눈썹 아래 라인을 많이 깎지 않고 가볍게만 정리한다.
2) 아치형 눈썹
또렷하고 카리스마 있는 인상을 준다.
눈썹 아래 라인을 살짝 둥글게 다듬어주자.
자신의 얼굴형과 이미지에 어울리는 스타일을 선택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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