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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건강한 식단을 고민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조용히 인기몰이 중인 곡물이 있다. 바로 ‘파로’, 영어로는 proso millet(기장)이라고 불리는 수수의 한 종류이다. 겉보기엔 작고 평범한 잡곡처럼 보이지만, 파로는 글루텐 프리, 혈당 조절, 다이어트 친화성, 그리고 영양 밀도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슈퍼 곡물이다.
이 글에서는 파로 효능을 주제로, 이 작지만 강력한 곡물이 왜 현대인의 식단에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지 깊이 있게 알아보자.
파로는 대표적인 저혈당 지수 식품이다. 일반 백미의 GI 수치가 70~80인 반면, 파로의 GI는 약 50 내외로 낮아 당 흡수가 느리고, 혈당 급등을 방지해준다. 이는 당뇨 예방과 관리에 특히 유리하다.
파로는 글루텐이 전혀 없는 곡물이다. 밀, 보리, 귀리 등을 먹으면 소화장애나 알레르기 반응, 글루텐 민감증이 나타나는 사람에게 파로는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는 것이 또 다른 파로 효능이다.
파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 탁월하다. 100g당 약 8.5g의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어 식사 후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키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식단을 관리하는 사람에게 있어 ‘포만감’과 ‘혈당 유지’는 매우 중요한 요소다. 파로는 복합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에너지를 서서히 방출해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해준다.
또한 칼로리는 낮고, 지방 함량도 극히 적어 체중 조절에도 안성맞춤이다.
100g 기준 열량: 약 350kcal
(백미와 거의 동일하지만 혈당 반응은 훨씬 낮음)
영양 성분 | 100g 당 함량 | 기능 |
---|---|---|
단백질 | 약 11g | 근육 유지, 포만감 제공 |
식이섬유 | 약 8.5g | 장 건강, 혈당 조절 |
마그네슘 | 114mg | 혈압 안정, 근육 기능 |
인 | 285mg | 뼈 건강, 세포 대사 |
철분 | 3mg | 빈혈 예방 |
다양한 연구에서 파로의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다.
파로는 쌀과 혼합해 밥을 지어 먹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잡곡밥 특유의 거친 느낌이 없고,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으로 처음 먹는 사람도 거부감이 적다.
또한 죽, 리조또, 스프에도 활용할 수 있어 글루텐 프리 식단이나 채식 위주의 식사에도 잘 어울린다.
파로는 최근 국내 친환경 쇼핑몰, 대형마트, 인터넷몰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무농약 또는 유기농 인증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오래된 제품은 산패 우려가 있으므로 제조일자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금까지 파로 효능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보았다.
언뜻 보면 평범한 잡곡 같지만, 알고 보면 혈당, 소화, 다이어트, 영양관리까지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아주 똑똑한 곡물이다.
하루 한 끼, 파로밥으로 식단을 바꿔보자.
몸이 반응하고, 건강이 바뀌는 걸 직접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건강한 식단의 중심에 파로를 놓아보자.